마지막사명

설교 말씀에 대한 간증

코로나 확진 후

작성자
김사랑
작성일
2022-04-16 12:27
조회
419

눈에 생명의 빛을 잃어버린 저의 어머니를 하나님께서 치시고 난 후 막살던 제가 주님께 무릎을 꿇고 살려만 주시면 교회에 다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17년 어느날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피를 흘리시는 모습을 보고 충격먹고 그 자리에서 경기를 일으키며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그간 많은 죄를 자백했고 죽여달라고 외쳤습니다. 와이프는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하였고 저는 한달반을 침대를 적시며 식음을 전폐했습니다. 새벽이면 잠에서 깨서 차를 타고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를 드렸고 5일차에 방언기도를 받았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고 여러 교회를 돌면서 제가 다닐 교회를 찾아다녔습니다.

크고 화려하고 멋진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내적 욕망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성경1회독도 제대로 안한 상태였습니다.(방언이 성령의 은사라는데 이건 뭐지?)

그 후에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고 주변에 신앙하는 분들과 사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직장이 야근이라 밤에 조용히 성경책을 읽을 시간이 많아서 하루에 한 챕터씩 읽었고 집에가서는 여러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성경해석연구에 몰입했습니다. 지금도 다니엘서와 요한게시록은 학창시절 교과서마냥 지저분하게 낙서가 되어있습니다. 거의 미농지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팠습니다. 여러 해석들을 집대성해서 적어놓았고 다양한 해석을 열어두고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마지막사명을 접하면서 느낀 점은 제가 그동안 혼자만 생각하던 진리와 너무나도 흡사해서 놀랐습니다. 적그리스도 지옥 영혼불멸 방언 그외 복음등 여러가지들이 저와 생각이 같았고 이 곳이 내가 함께 해야하는 곳임을 깨닭았습니다. WCC관련하여 기존 개신교교회와 이별한지는 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별하기전에 목사님은 물론 성도님들께 죄송하지만 여러 질문들을 통해 test를 해봤고 그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과 제 하나님과 다르다는 것을 깨닭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적어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무조건적인 인본주의적 사랑보단 진리를 수호하는 가운데 지켜지는 사랑을 추구했습니다. 죄도 품어야하는 것이 사랑이라 가르치는 교회에서 역겨움을 느꼈고 그 곳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거만해졌습니다. 성도들을 정죄하게 되고 저만이 무슨 계시를 받은 것 마냥 선택받은 자로 여겼고 교만이 싹트면서 입으로만 하나님을 찾고 다른 성도들을 정죄하면서 정작 저는 남들 몰래 죄를 반복해서 지었습니다. 가족은 이런 저를 보면서 신앙심을 더 잃어 버렸고

하나님은 여러번에 걸쳐서 저를 치셨습니다. 

컴퓨터로 음란죄를 짓자 사기군이 집에 방문하여 컴퓨터사기를 당하게 하시고 그래도 죄를 반복하자 교통사고를 일으켜서 목을 심하게 다치게 하셔서 앉아서 컴퓨터를 더이상 할 수 없게 만드셨습니다. 죄는 죄이고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남아있어 성경책을 높은 곳에 올리고 서서 읽기 시작했고 10회독 이상 

넘어가니 성경말씀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간이 좋아서 그리고 저를 징계하시는 하나님이 좋아서 계속 찾았습니다.

반복되는 죄를 이겨보려고 나름 많은 노력들을 하였는데 결국 실패로 돌아갔지만 언젠가는 하나님이 바꿔주시겠지 생각하며 계속 붙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안식일에 예배vs음란의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당연시 이겨내야하는 선택임에도 눈이 뒤집혔고 결국 안식일날 거룩함을 갖추지 못하고 음흉한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날 직장에서 저는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그동안 백신도 거부하며 하나님이 주신 자연면역이 나를 지킬것이고 유전자기법의 어떠한 약물도 하나님의 성전안에 들이는 것을 거부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직장을 짤리더라도 버티겠다는 신념을 가진 터이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 자에게는 어떠한 전염병도 해가 될 수 없다고 자신만만해 했기에

일부러 확진자 있는 곳에 근무를 자원해서 서면서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죄의 징계가 따라왔습니다.

저로 인해 가족들이 다 걸렸고 저뿐 아니라 가족 모두 엄청난 고통속에서 괴로워했습니다. 딸아이가 고통스러워할때 나만 아팠으면 했는데 옮겨서 너무 미안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 후에 가족들은 빠르게 회복되었지만 저는 달랐습니다. 코로나 휴유증으로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우울증증세까지 보이고 공황장애 비슷하게 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어머니가 같은 증세로 10년 넘게 정신과약을 드시며 고생하고 있는 터이라 유전적 요인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어머니께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했던 저였는데 제가 불안증으로 숨을 못쉬고 방을 서성이면서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백신강요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세상vs하나님 사이에서 갈등하는 동안에도 우울증 증세가 있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살았던 삶이 자극적이었습니다. 그랬던터라 하루하루 자극적으로 재밌게 보내지 않으면 우울감에 빠져버렸습니다.

이런 시련속에서 한가지 느낀점이 하나님이 나를 만지시는구나란 영적 생각이고 나는 사생아가 아니구나란 맘으로 하나님앞에 눈물 흘리며 이제는 더이상 술과 음란의 유혹에 허덕이지 않고 게임과 자극적인 것들로 내 인생을 허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많이 알아도 결국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했던 것을 작은 고난과 징계하심으로 연단시키시는 주님을 보면서 오늘 하루 밍숭맹숭하고 별로 즐거울 것없어 전두엽이 자극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제는 이런 잔잔함속에서 주님안에 죄안짓고 사는 것이 더 큰 행복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새마음을 달라고 기도해봅니다. 

많이 외로울때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을 붙여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배울 수 있는 그런 분이었음 좋겠습니다. 아니면 같이 윈윈할 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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