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역사의 패권자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방식

느부갓네살의 꿈과 다니엘의 꿈에서 나온 신상과 네짐승이 같은 지구역사 패권자들의 흥망성쇠라는점을 배웠습니다.

그 섭리가 놀랍고 위대한 사실일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하나같이 다 악하고 교만한 자들을 세상의 보좌에 앉히시는 겁니까?

주님의 선한 양같은 백성들에게는 왜 그토록 잔인한 시련을 주시는건가요?

다니엘서를 배우면서 이러한 질문이 떠나질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정 이러하신 분이시라면, (자신의 양을 화염으로, 산채로 매장되는 구덩이로, 껍질이 벗기워지는 형벌로 내모시는 분이라면) 내세에도 그러지 않으리란 법은 없을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99프로 이상의 대다수의 인간들은 현생에서 무지하고 오만한 삶을 살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면치 못한다는 사실, 반면 극소수의 주님의 백성도 믿음으로 구원받고 찬란한 내세를 약속받지만 99프로에게 잔인하신 하나님이 나머지 1프로에게는 자비하실까 생각이 미치면 두렵습니다.

아직 신앙이 완전하지 못하고 생각이 많이 짧습니다. 이 생각마자도 깨어지지 않는 자아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깊은 내면에서 들려오는 근본적인 질문에 마음이 편치를 않습니다.

나는 과연 그 1프로 극소수에 들어갈 만한 신실한 믿음을 갖출 수 있는가? 

하나님은 인간 대다수를 결국 본인의 손으로 빚어놓으시곤 본인의 손으로 불사르게 되는 창조주이신건가?

인간의 타락이 사탄의 권세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면 왜 사탄의 권세에 농락당한 많은 인간들이 사탄과 동일하게 멸망받아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