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형성되기를 계속 갈망한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남녀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식 안에서 자라나, 그리스도의 온유함과 부드러움으로 매일 아름다워지기를 갈망한다. 내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개인적으로 내 영혼이 그분의 은혜와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거룩한 통로가 되도록 자신의 영혼을 건강하게 보존하여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내 의무이자 모든 교인의 의무이다.

주 예수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신성한 진리의 보관자로 삼으셨다. 그분께서는 당신께서 그처럼 큰 관심과 비할 데 없는 사랑을 나타내신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목적과 계획을 전파하는 일을 교회에 맡기셨다. 이 어두운 세상과 태양의 관계처럼, 그분께서는 도덕적 흑암 가운데서 의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신다. 그분께서는 자신에 대해 “나는 세상의 빛이니”(요 8:12)라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라고 말씀하셨다.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반사함으로 자신들의 품성의 아름다움과 거룩함을 통해, 자신들의 계속적인 자아 부정과 크든 작든 모든 우상과의 분리를 통해, 그들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웠음을 나타낸다. 성도들은 계속해서 사랑과 인내와 온유와 부드러움의 정신을 붙잡으며 그리스도의 대표자로 천사들과 사람들 앞에 구경거리로 선다.

세상에 속하지 않음으로 그들은 자신들의 품성을 통해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 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기를 위함 이니이다” (요 17:15)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기도에 응답하고 있다. 그들은 세상의 도덕적 흑암 가운데서 그들의 빛을 멀리 비추는 진리의 강한 요새로 서야 한다. 주께서는 시온 성벽에 서 있는 파수꾼이 전해야 할 기별을 가지고 계신다. 나팔은 분명한 소리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