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아침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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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노인의 후회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1-11 11:19
조회
143




특별강의

어떤 노인의 후회

오늘의 묵상 구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요 17: 21)



“나는 인생을 거의 다 산 노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얼마나 더 시간을 주실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지금 달 빛을 반사하고 있는 눈덮힌 야경을 창문을 통해 보고 있는데, 인생이 참으로 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만큼 희망없고 속절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고민이 나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 앞에는 얼마 후에 들어가야 할 무덤이 열려져 있고, 내 뒤에는 죄와 방탕함으로 낭비해 버린 인생이 있습니다.

젊은 시절 나름대로 행복을 찾기 위해서 몸부림치며 살았지만, 내가 선택한 길에는 참된 행복이 없었고 확신도 없었습니다. 이제 이 나이가 되서 인생을 뒤돌아 보니 남은 것은 후회와 절망 뿐입니다. 이제 몸은 늙어서 쇠약하게 되었고, 정신은 두려움과 가책으로 채워졌습니다. 젊은 시절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두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서있는 내 모습이 떠오릅니다.

한 길은 하늘을 향해 가는 길이었고, 다른 길은 세상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천사들은 내 곁에 서서 하늘가는 길을 선택하도록 인도하기 위하여 애를 태웠을 것입니다. 나에게 여러 경로를 통해서 진리의 빛을 보여주었고, 무엇이 참된 행복인지 깨달을 수 있는 경험을 주었습니다. 천사들의 노력과 갈망에도 불구하고, 나는 욕심과 이기심에 이끌려 어둠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나는 좁은 길과 넓은 길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마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성령께서 내게 호소하고 호소했지만, 나는 욕심과 정욕이 나를 지배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향한 넓은 길을 선택했습니다.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이 맞다고 응원해주는 설교를 듣기 원했습니다. 어떤 설교를 들으면 내가 선택한 길을 가도 구원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던져주었습니다.

아, 넓은 길을 선택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천사들이 얼마나 슬퍼했을까요! 멸망을 향해 가는 내 모습을 지켜보는 천사들의 마음이 어떻했을까요? 지금 내 심령에서는 후회의 기도가 흘러나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나에게 젊음을 한번만 돌려주시옵소서. 나로 하여금 인생의 두 갈림길에 다시 한번 더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옵소서. 내가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번에는 반드시 주께서 원하시는 길을 가겠습니다. 진리의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나는 응답될 수 없는 기도를 드렸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러나 그것이 지금 내 마음의 소원입니다. 내 친구 중에 한 친구는 진리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친구가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정직과 희생의 길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면서 “합리적이지 않다”고 조롱했습니다. 나도 그 친구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생각만 조금 바꾸면 신앙도 할 수 있고 인생을 멋지게 살 수 있는데, 왜 그런 결정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서 지금 돌아보면, 그 친구는 승리했고, 나는 패배했습니다. 그 친구는 진리 안에서 만족과 행복을 얻었고, 나는 넓은 길을 가다가 후회와 절망의 늪에 빠졌습니다.

나는 지금 양심의 가책 속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이렇게 절규하고 있습니다.

‘오, 젊은 시절이여, 나에게 다시 오라! 평강과 거룩함의 길로 나를 인도하는 천사의 손을 꼭 한번만이라도 만져 보고 싶구나!’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하고 일했습니다. 열심히 재물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나 남은 것은 초라한 모습입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내가 무엇을 얻으려고 신앙을 잃으면서까지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세상을 위해서 하나님을 멀리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할 때마다 회한이 마음에 밀려옵니다.

그러나 한가지 희망이 아직 내게 남아 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진리와 거룩함을 선택할 수 있는 인생의 짧은 마지막 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주께서 허락하신 마지막 은혜의 시간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을 모아서 말씀을 살피게 됩니다. 하나님을 생각할 때마다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동안 성령의 호소를 거절하는 내 모습을 지켜보셨습니다. 나의 반역을 오랫동안 참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을 멈출 수 없습니다.

지금 나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피를 붙잡고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성령께서 나의 죄책감과 양심의 가책을 거두어주시길 간구합니다. 나는 옛습관과 옛생애를 버렸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회개했고, 죄를 버렸습니다. 나에게는 진리와 주님의 뜻을 선택할 수 있는 조금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내 생각, 내 감정에 의지하지 않고, 말씀을 붙잡고 살겠습니다.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겠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나를 의지하는 삶을 되풀이 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날 내게 있어서 믿음이란 순간마다 변하는 감정에 따라서 움직이는 놀이에 불과했습니다. 젊은 시절 나는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으로 세워진 울타리를 벗어나고자 애썼습니다. 말씀의 울타리 밖에 나가서 사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벗어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주의 말씀과 계명을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팔로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과 계명에 순종하는 삶이 가장 안전하고 평안한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오랜 세월을 통하여 배운 값진 경험이 있는데, 그것은 오직 진리 안에만 평안과 쉼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나는 세상 명예나 인기나 재물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제 내가 원하는 것은 하나인데, 그것은 마지막 날에 ‘잘 하였도다 착한 종아’라는 구세주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은혜의 시간동안, 나는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입니다. 주께서 지정하신 좁은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주어질 최후의 면류관을 위하여 나는 전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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