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에 USA Today지에 실린 통계 자료에 의하면 현대 점성가나 점술자가 말하는 미래에 대한 예언의 정확성이 15~25%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 정도라면 사지선다형 문제를 맞추는 확률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한 번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분이 계신데, 그분이 누구일까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학자들은 성경이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역사가 1/3, 교훈이 1/3, 예언이 1/3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성경의 30%가 예언이기 때문에 예언을 모르면 하나님의 뜻의 1/3을 놓치고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장래를 보여주기 원하는데, 우리가 무관심하거나 소홀히 여기면 길을 잃어버리고 사탄의 미혹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장래 일을 예언하실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성도들을 사탄의 공격과 기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시대마다 성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사탄의 공격과 기만을 미리 알려주시는 것이 예언입니다.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모든 예언은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탄이 이때 이렇게 공격하고 기만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성도들은 정신을 차리고 미혹당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가 가까울수록 사탄의 기만은 극에 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시대에 예언을 모르는 사람들은 사탄에게 미혹당할 수밖에 없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번 호에서 다루는 다니엘 2장 예언은 다니엘 예언의 기초를 놓은 중요한 예언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번 호에서 하나님께서 2,600년 전에 주신 예언이 현재까지 어떻게 이루어져 왔고, 현재 우리가 어느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요 14:29) ■
<마지막 사명>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