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인도의 간디는 자신이 기독교회에 대해서 갖고 있는 실망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좋아하지만, 기독교인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과 예수님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서 실망하고 있습니다. 이기적이고 교만하며 돈을 사랑하는 교인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나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교회 안에서 충성스런 그리스도인과 거짓 그리스도인이 함께 예배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에 나오는 알곡(충성스런 그리스도인)과 가라지(거짓 그리스도인) 비유입니다. 예수께서는 사탄이 교회 안에 수많은 가라지를 뿌릴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사탄은 왜 가라지를 교회 안에 들여보낼까요? 왜냐하면 교회에서 알곡들이 자라서 열매 맺으면 복음이 능력 있게 전파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라지를 뿌려서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는 교회로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가라지가 무성하게 있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을 하게 만드는 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사탄의 의도대로 오늘날 사람들은 “왜 교회가 이렇게 이기적이고 세속적인가?”라고 말하면서 교회를 다니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탄이 밭에 가라지를 뿌린 이유는 교회를 가라지로 뒤덮어 버리기 위해서입니다. 가라지는 빠르게 번식합니다. 별다른 영양을 공급하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 가라지가 아무리 많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알곡들이 있으며, 결국 알곡만 구원받게 됩니다.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 13:30)

 

물론, 교회 다니는 가라지 교인들 때문에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는 진실한 성도들을 갖고 계십니다. 그들은 혼탁한 교회 속에서 진리를 붙잡고 순결한 신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 안에 수많은 가라지가 있지만, 오직 알곡들만 구원받게 되는 모습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a remnant shall be saved)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롬 9:27-28)

 

교회 안에 믿는 사람이 바다 모래처럼 많을지라도 오직 알곡들만 구원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 있는 가라지 때문에 실망하실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가 알곡이고 누가 가라지인지 정확하게 아십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알곡들만 정확하게 구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진리를 사모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한 가지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성경은 마지막 시대의 교회에 대해서 매우 비관적으로 예언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께서는 마지막 시대의 교회를 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마지막 시대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계 3:14-17)

 

예수께서는 마지막 시대 교회를 보시면서 너무나 역겨워서 토해 내치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차라리 차가워져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교회 밖 세상으로 나가버리면, 성령께서 그들의 양심에 괴로움과 가책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간에 서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미지근한 상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덥지 않고 차지도 않은 상태로 교회를 다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토해 내치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교회 사이의 중간에 서 있으려는 태도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독자 여러분, 지금 기독교회는 마지막 시대에 대한 성경 예언을 매우 비관적인 모습으로 성취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라지 같은 교인들을 보면서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성도들은 가라지가 아닙니다. 교회에 실망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학교에 가면 불량한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교회가 세속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고 불행한 결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