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의 목에 걸린 밧줄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회개입니다. 회개는 예수께 달려가 그분 앞에서 죄를 포기하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나간 사람은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24).
참된 회개는 우리를 중생의 경험으로 인도합니다. 중생(거듭남)은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입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반드시 일어나는 성령의 사역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이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났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전에 좋아하던 것을 싫어하게 되고, 전에 싫어하던 것을 좋아하게 됩니다. 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길이 너무 좁고 협착하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 7:13,14)
뜨거운 신앙이란, 황홀한 느낌도 아니고 설교를 듣거나 기도 할 때 순간적으로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것도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뜻에 인생 전체를 바치는 것이며 중생을 통해서 마음 속에 새겨진 하늘의 원칙과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버려야 합니다. 마음의 절반은 하나님께 속하고 나머지 절반은 세상에 속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전적으로 붙잡고 있을 때에만 경건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은, 어떤 것도 포기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악한 습관과 죄에서 돌아서기를 원하실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십자가를 높이 들고 앞으로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여러분의 길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